서울 여의도 스시 오마카세 추천, 스시도손 내돈내산 후기

주말에 기념일이 있어서 서울에 있는 점심을 찾아보다가 여의도에 있는 스시 오마카세를 찾아보게 됐는데요. 평점이 좋고 가격대가 너무 비싸지 않은 여의도에 스시도손을 방문해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저도 사실 오마카세를 많이 다녀 본 것도 아지만, 기념일이나 커플,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고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서울 여의도 스시 오마카세, 스시도손 

 

매장 입고에는 작은 팻말이 있는데 예약시간에 정시입장을 하셔야 합니다.

매장 앞에 의자가 있어서 기다리고 있으시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세요! 저는 그냥 들어갔다가 잠시 기다려달라고 해서 다시 나왔는데 ㅋㅋ 저처럼 막 들어가시는 분들 없으시길~

위치 및 가게 정보

 

위치는 여의도역 5호선, 9호선 역 바로 앞에 있어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시고 방문하셔도 좋은 위치입니다. 9호선 3번 출구 방향으로 나오시면 바로 앞에  S-T RENUE 건물 입구 2층에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시면 긴 통로를 쭉 따라서 걷다 보면 안쪽으로 스시도손이 보입니다.

구분	내용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2길 37 S-T RENUE 2층 206-2호
전화번호	0507-1313-9884
영업시간 (평일)	11시30분 ~ 21시 (평일)
영업시간 (주말)	12시 ~ 22시 (주말 브래이크 타임 15시~17시)
주차	가능 (점심식사 2시간 무료, 저녁식사 3시간 무료)
화장실	가게 외부 (남녀 구분)

 

예약을 미리 하셨다면 예약자 성함을 말씀하시고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저는 미리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예약을 했고 당일 예약하는 경우에는 전화로만 가능해요.

메뉴소개

메뉴	가격
런치 오마카세	70,000원
디너 오마카세	140,000원
룸 런치 오마카세	65,000원
룸 디너 오마카세	130,000원
프라이빗룸	180,000원

 

스시 오마카세로는 가성비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말에 런치 오마카세로 2인 140,000원에 점심식사를 했는데요.

 

메인 스시가 나오기 전에, 애피타이저로 튀김하고 돌문어가 나와요.

처음에 튀김 먹는데 너무 뜨거워서 호호 불어서 드세요 ㅋㅋ 돌문어는 제가 먹은 문어들이 생각 안 날 정도로 식감이 아주.. 좋고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고요! 

 

저는 룸이 아닌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하나씩 직접 앞에서 만들어주시고 밥양이 많은지 적은 지 체크해 주시는 섬세함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흰살생선으로 시작하고 이어서 참치뱃살과 속살, 단새우+우니 조합으로 나옵니다!

제가 회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참치는 좋아해서 여러 번 먹어봤는데 정말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네요 ㅎㅎ

 

장어가 올라간 밥과 감태를 주시고 같이 싸서 먹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저는 이조합이 괜찮을까 싶었지만, 장어도 부드럽고 아구간이라고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고소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배가 차는 느낌은 없었는데 전갱이봉초밥이라고 엄청 거대한 초밥 하나를 주시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엄청 비린 친구라서 걱정했지만, 비린 맛은 전혀 없고 맛있었습니다.

 

메인 스시를 다 먹어갈 쯤엔 국수와 망고 아이스크림이 나오는데요. 국수는 쌀국수 같은 느낌인 면인데 사장님이 쌀국수가 아니라 무슨 귀한 면이라고 해주셨던 것 같아요 ㅎㅎ

 

망고 아이스크림은 직접 만드시는 것 같은데.. 옆에 가족 단위 분들도 같이 오셨거든요.

아이가 두 명 정도 있었는데 아이들은 입이 짧아서 초밥은 배불러서 안 먹더니 이 망고 아이스림은 엄청 잘 먹었어요 ㅋㅋ

 

사장님이 아이들에게 하나 더 주셨는데 저도 속으로는 하나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참에 사장님이 더 주셨어요.. 제 간절함이 통했나 봐요 ㅎㅎ

 

주말 점심에 특별한 기념으로 방문했는데 유쾌하시고 초밥도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서울 스시 오마카세를 찾고 계시다면 내돈내산 추천드려요.

 

예약은 캐치테이블로 날짜와 시간 메뉴까지 예약할 수 있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