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썸일까, 친구일까? 헷갈리는 그 차이점
요즘 '썸'이라는 개념으로 연애와 친구 사이에서 상대방이 무슨 생각일지 헷갈리게 합니다.
단순한 친구 관계인지, 아니면 서로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건지 고민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나는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지만, 상대방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지 그 미묘한 경계선이 뭘지 알아보겠습니다.
썸과 친구 미묘한 경계선을 구별하는 차이점 5가지
1. 연락 빈도와 내용
일단 친구라면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썸이라면 별 다른 이유 없이도 연락을 주고받는 경우가 많겠죠. 내가 하고 있는 무엇인가를 얘기해 주고 사진을 보내며 나의 상황을 별 다른 이유 없이 알리는 경우 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온 전화나 카톡 그리고 그걸 보고 나도 답장을 하는 편이다? 그럼 상대방과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태입니다.
2. 스킨십 정도
사람마다 차이는 있긴 하지만, 친구 사이에 스킨십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거나 가벼운 터치 정도만 볼 수 있겠죠. 썸이라면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많아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길을 걸어도 붙어서 걷거나 손을 잡아도 불편함이 없는 경우 친구가 아닌 썸의 관계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질투 유무
친구라면 다른 이성친구와 어울려도 신경을 안 쓰지만, 썸이라면 질투가 날 수밖에 없죠. 만약 내가 상대방이 이성친구를 만나는 것을 신경 쓰거나 내가 이성친구를 만나는 것에 대해 질투를 느낀다면 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누구를 만나는지 어디를 가는지 언제 들어가는지 이런 걸 물어보는 사람이라면, 나를 이성적인 관계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다만, 상대방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해 일부로 약속을 잡고 행동을 취하기보단 질문을 통해 질투를 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해 상대방의 심리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만남에 따른 분위기
여러분들이 친구사이에 만남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아무 생각이 안 들겠죠. 하지만 이성적인 상대라고 생각하게 되면 만나기 전부터 분위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만남의 준비를 신경 써서 준비하거나, 만났을 때 설레는 감정이 있는 경우, 상대방과 시간을 보내면서 행복한 감정과 헤어지기 아쉬운 감정이 나와 상대방이 느낀다면 썸의 관계로 볼 수 있습니다.
5. 서로에 대한 관심도
내가 한 말과 행동 또는 상대방이 한 말과 행동을 가볍게 넘길 사소한 것까지 신경 쓰고 기억하는 경우에 썸이라고 생각해요.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했던 말을 기억해 주거나 신경 쓴다면 상대방이 나의 존재를 사소하게 여기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만 썸이라고 생각하는 걸까? 알아보는 방법
상대가 이런 신호를 보이지 않는다면, 혹시 혼자만 썸이라고 착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나는 상대를 이성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지만, 상대가 나에게 이런 신호나 의심이 된다면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게 중요합니다.
상대는 친구로 생각했지만, 나만 썸이라고 느끼고 행동을 하게 된다면, 상대는 부담을 느끼고 떠 날 수도 있으니깐요. 상대의 행동과 말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보세요.
그래도 잘 모르겠다? 직접적인 질문으로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관계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썸과 친구를 고민한다면 상대의 감정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면서 관계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는 계절이 오고 있네요. 여러분들 옆에는 썸이라고 느끼는 사람이 있나요? 여러 가지 행동과 질문을 통해 좋은 관계로 발전해서 이쁜 사랑을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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