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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발생 시 꼭 알아야 할 처리 절차와 순서

carticket 2024. 10. 11.

차량을 이용하여 출, 퇴근 또는 드라이브 등등.. 한 가구에 기본 1~2대는 기본인 요즘

내가 만약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가 난다면 당황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자동차-두대-사고-충돌로-고장

오늘은 실제 제가 사고가 났었던 경험과 처리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순서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더라도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교통사고 발생 시 해야 할 절차와 순서

1. 안전 조치

교통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일단 차량을 정차하고 차량에 흐름이 방해가 되지 않는 도로라면 내리기 전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다른 운전자에게 사고가 났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차량을 가만히 정차시켜 놓은 상태에서는 다른 운전자들이 사고 난 차량인지 인지하기가 어렵고 추가적인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안전조치를 해놔야 합니다.

 

만약 도로에 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 또는 차량을 정차시킬 수 없는 상태라면, 비상등을 켜시고 갓길 (우측 끝도로)에 이동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자동차-도로-4차선-직선도로-성산대교

2. 부상자 확인 및 구조요청

본인과 동승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상대방 차량의 운전자 및 동승자의 부상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경미한 사고라도 차량에 내려서 상대 운전자에게 몸이 괜찮은지 물어보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부상자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그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3. 사고 현장 증거 확보

사고 현장을 다양한 각도로 증거 자료를 확보해 놓습니다. 주변 건물, 도로, 신호등, 내 차의 상태와 상대방 차의 상태를 사진 및 영상으로 담아놔야 내가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고 추후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내차 안에 블랙박스를 확인할 수 있다면 영상을 미리 찍어두는 것도 중요한 자료입니다.

4. 상대 운전자와 정보 교환

가벼운 접촉사고로 상대방이 그냥 가시라고 해도 상대 운전자의 연락처는 확인해야 합니다.

 

상대방 운전자의 이름, 연락처, 차량번호, 보험회사 등을 물어본 뒤 내 정보를 전달합니다. 상대 운전자와 보험처리로 진행을 할지 또는 개인적으로 현금 합의를 하실지 얘기하셔도 되지만, 감정적인 대립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사에 사고 접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저는 가벼운 접촉사고였지만, 상대방이 보험처리를 원하셔서 더이상 상대방과 대화하지 않고 내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했습니다.

 

 

자동차-사고-보험접수-카톡-안내문
보험이 접수되면 카톡으로 안내문

5. 보험사에 사고 접수 

내가 가입한 자동차 보험회사에 콜센터 번호를 확인하고 전화해 사고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보험회사에 사고접수를 하게되면 현장을 출동하여 상황을 정리해주는 직원분이 오시기 때문에 내가 현재 있는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정확한 위치가 확인이 어렵다면 주변 건물이나 특징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험 회사에 접수하고 한 15분? 정도 뒤에 직원분이 오셔서 상황을 정리해주시는데 그제서야 당황했던 제 마음이 조금은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어요.ㅎㅎ

 

사고 접수가 되었다는 안내문이 날라오게 되면 현장을 출동했던 직원이 아닌 다른 담당자가 배정이 됩니다. 배정이 된 담당자에게 전반적인 안내를 받으시고 보험처리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운전을 오래한 사람이라도 처음 사고가 발생되면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리 사고처리에 대한 절차와 순서를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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