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미수선처리 방법 , 교통사고 현금으로 처리 받는 방법
지난 포스팅에서는 당사자간 보험접수 없이 현금으로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보험사에서 직접 현금으로 처리받는 방법, 미수선처리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k7YvVVRExA
미수선처리가 무엇인가?
보험사에서 내 차량에 대한 피해를 실제 수리가 아닌 미수선 즉 수리하지 않고 돈으로 받을 수 있는 처리 절차입니다.
미수선처리는 어떠한 상황에서 유리할까?
1. 피해를 당한 내차가 경미한 사고
2. 차량의 연식이 오래되고 딱히 수리할 생각이 없어서
3. 수리를 맡길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 않아서
4. 내가 아는 지인 또는 싸게 차량을 수리가 가능할 때
5. 보험사 담당자와 금액적인 협의를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피해가 경미하거나, 차가 오래돼서 수리가 굳이 필요 없거나, 지금 당자 수리를 맡길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 보험사에서 현금으로 보상처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수선처리 방법
- 피해를 당한 내 차의 파손부위를 사진 찍어서 전달합니다.
- 보험사 담당자에게 공업사나 센터에서 받은 견적서를 제출하여 금액적으로 협의
- 보험사에서도 미수선수리비를 지급하기 위해 견적을 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차량이라면 견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처리를 받을 소유주 또는 나의 개인정보와 계좌번호를 전달합니다.
주의해야 될 점은 공업사나 센터에서 견적서를 발행하게 되면 일부 수수료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미수선처리의 단점
받을 수 있는 현금이 견적서 보다 금액이 낮아 수리를 맡길 생각이라면, 미수선처리보다는 실제 수리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수선처리의 공임과 실제 공업사에서 공임 차이)
미수선처리는 편리하고 당장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장점도 있지만, 나중에 수리를 맡길 때는 오히려 수리비가 더 나와 내 돈을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내가 차를 수리하는 동안 렌트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미수선처리로는 렌트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교통비로 지급) 미수선처리를 안 받는 게 더 유리합니다.
추가로 주의해야 될 점
보험사에 여러 번 미수선처리로 돈을 받게 되면 보험사기로 될 수도 있어요.
왜냐하면, 미수선처리라는 보험금은 내 차량을 현재 수리하지 않고 현금으로 받은 후 나중에 수리를 하겠다는 명목으로 보험금을 지급받는 방법인데.. 이번에 파손된 부분을 미수선처리로 받고 나중에 같은 부위로 똑같이 사고가 났을 때 또 돈으로 받게 되면 보험금을 노리고 처리받는 행위로 보험사에서는 보험사기가 해당됩니다.
정말 경미한 사고이거나, 나중에 수리를 맡길 생각이 아니라면, 실제 차량을 수리 맡기시고 고치시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 시간이 없다고 해도 보험금 청구권은 소멸시효가 법적으로 3년까지 이기 때문에 당장 급하게 수리를 맡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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