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2주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봄날씨처럼 따뜻한 날도 있었는데 갑자기 추워지면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117년 만의 최대 폭설로 인해 추돌사고도 여러 지역에서 많이 발생되고 있는데 특히 원주에서 53중 추돌은 어마무시한 사고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나온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처럼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운전할 때 요령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JGcAKfkB7E
눈길에 운전 요령 5가지 알아두기
눈길에서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5가지 사항들을 체크하셔서 눈길에서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운전을 할 수 있는 요령입니다.
1. 급출발, 급정거하지 않기
급하게 출발할 경우 타이어가 눈길에 헛돌아 오히려 바퀴가 눈에 파묻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주행 중 급정거를 하게 되면 갑작스러운 브레이크 조작에 바퀴가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평소보다 차간거리 유지하기
평소에 운전하는 습관에 따라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본인이 운전하던 차간거리보다 20~50% 정도는 더 거리를 유지하고 운전을 해야 합니다. 앞 차들의 사고로 연속적인 추돌사고도 차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서 더 많은 차량들과 사고가 발생하는 거죠.
3. 출발하기 전 앞유리에 눈이 있다면 제거하기
눈이 많이 오늘날에 차를 외부에 주차했다면, 차량 앞유리가 안 보일 정도로 많이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걸 대충 털어내거나 무시하고 와이퍼로 날려야지 생각한다면 추운 겨울에 눈이 얼어서 잘 안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미리 출발하기 전에 앞유리에 눈을 제거하는 제품들도 많으니 꼭 출발 전에 점검하고 운전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4. 내리막을 내려갈 때나 빙판길일 경우 엔진브레이크 활용하기
내리막 길을 내려가나 빙판길일 때는 브레이크를 천천히 작동해도 차가 미끄러지기 때문에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해서 차량을 저속 상태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보통 자동차는 오토로 기어를 D로 조작하고 운행하시는데 눈길에서는 기어를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게 기어 (M/T)를 변경하여 저단으로 주행을 해야 합니다.
5. 바퀴가 눈길에 빠졌을 때는 ESC(DCS) off와 기어 1단으로 탈출하기
ESC(DCS) off는 차량의 조향과 브레이크를 원래 자동적으로 조절을 해주는데 제어장치를 풀어주는 거예요. 보통 차량에 미끄러지는 그림과 off라고 쓰여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눌러 작동시킨 후 기어를 수동 변속으로 바꿔 1단으로 차량의 순간적인 힘을 이용하여 빠진 바퀴를 탈출시킬 수 있습니다. (탈출 이후에는 다시 제어장치를 켜셔야 합니다.)
눈길 운전에 필요한 5가지 요령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차를 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안전한 방법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하는 사항이라면 꼭 체크하시고 사고가 안 나게 대처하셔야 합니다.
만약 눈길에 심하게 차가 빠져서 혼자의 힘으로 나올 수 없을 때는 무리하지 말고 보험접수를 통해 견인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사고가 발생되면 차량 내에 있지 말고 차량이 없는 외부로 나와 사고조치를 하셔야 추가적인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으니, 요즘 같이 많은 눈이 내릴 때는 항상 안전운전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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