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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2

침대 밖이 어려운 겨울, 의욕을 찾는 나만의 비결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때문인지, 연말이라 근심 걱정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따라 더더욱 침대 밖을 나서기가 어려워진다. 사람도 동물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겨울잠이라는 말이 나는 실제로 있는 것처럼 주말에 수면시간이 여름보다 겨울이 길다.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을 하면 모든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온 기분으로 침대 밖을 나가기가 어려운데 이럴 때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나만의 비결이 있다.일단 하자, 그리고 도저히 안되면 포기하자 나는 굉장히 계획적이고 하루에 주어진 시간을 값지게 보내려고 노력한다. 그런 나에게는 해야 될 걸 하지 않으면 다음날 자책이라는 후폭풍이 몰려와 나를 괴롭힌다. 몸이 도저히 움직이기 싫다는 신호를 보내면 나는 속으로 생각하는 게 아닌 입 밖으로 얘기한다.이렇게 누워있으.. 일상다반사 2024. 12. 17.
퇴사를 고민 중인 20대 후반에게: 현실과 용기 사이에서 12월의 끝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설렘과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기도 하지만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며 그만큼 걱정도 많아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빨리 시작한 편입니다. 어릴 적부터 공부보다 돈 버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아 아르바이트로 내가 고생해서 버는 돈에 가치를 일찍 느꼈습니다. 그렇다 보니,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하고 첫 직장에서도 남들보다 열심히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했죠. 회사를 입사하기 전에는 뽑아만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근데 회사를 다니고 나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보이기 마련입니다. 주변에 있는 상사, 동료의 갈등, 회사의 월급, 야근, 회사의 성장성, 건강상의 이유 등 개개인의 단점이 다를 뿐이지 회사를 다니는 분들이라면 하나.. 일상다반사 2024. 12. 15.